보건복지부는 2025년 10월 29일 2026년 전문의 시험 및 의사 국가시험 시행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2026년 전문의 시험 개편안은 하반기 전공의와 의대생 복귀 상황을 반영하여 응시자격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자격이 8월 말 수료 예정자까지 확대되고, 레지던트 1년차 모집 기준도 변경됩니다. 이 글에서는 보건복지부 공식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2026년 전문의 시험 변경사항, 레지던트 모집 일정, 의사 국가시험 추가 실시 계획을 상세히 안내합니다.
- 1. 2026년 전문의 시험 응시자격 확대 내용
- 2. 레지던트 1년차 모집 변경사항
- 3. 의사 국가시험 추가 실시 일정
- 4. 수련기간 관리 및 주의사항
- 5. 자주 묻는 질문 (FAQ)
2026년 전문의 시험 응시자격 확대 내용
보건복지부는 2026년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자격시험의 응시자격을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는 2026년 5월 말까지 전공의 수련과정을 수료 예정인 자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편으로 2026년 8월 말까지 수료 예정인 자도 응시가 가능합니다.
이번 2026년 전문의 시험 응시자격 확대는 20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통해 상당수 전공의가 수련병원에 복귀한 상황을 반영한 것입니다. 9월부터 수련을 재개한 레지던트 마지막 연차는 2026년 8월 말에 수련을 마칠 예정이며, 기존 일정대로라면 약 1,300여 명이 수련 완료 후 2027년 2월 시험까지 6개월간 대기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다만 응시자격 확대는 충실한 수련 이수를 조건으로 하며, 합격 후 실제 8월 말까지 수련을 마치지 못하면 합격이 취소됩니다. 자세한 일정은 2025년 11월 초 대한의학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입니다.
레지던트 1년차 모집 변경사항
2026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의 응시자격도 함께 확대됩니다. 현재는 2026년 2월 말까지 인턴 수련을 마칠 수 있는 경우에만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에 지원할 수 있고, 합격 시 3월부터 레지던트 수련을 시작합니다.
| 구분 | 기존 기준 | 2026년 변경 기준 |
|---|---|---|
| 응시자격 | 2026년 2월 말까지 인턴 수료 | 2026년 8월 말까지 인턴 수료 |
| 수련 시작 | 합격 후 3월부터 시작 | 인턴 수료 후 9월부터 시작 |
| 미수료 시 | 해당 없음 | 합격 취소, 다음 선발 응시 |
응시자격이 확대되면 2026년 8월 말까지 인턴 수료 예정인 자도 상반기 레지던트 모집에 미리 응시할 수 있습니다. 합격 후에는 남은 인턴 수련을 현재 소속 병원에서 마치고 9월부터 레지던트 수련병원에서 수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2026년 상반기 전공의 모집계획은 2025년 12월 중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평가본부를 통해 공고될 예정입니다.
의사 국가시험 추가 실시 일정
보건복지부는 2026년 8월 의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의사 국가시험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의대 졸업과 의사면허 취득 및 전공의 수련의 연속성 확보, 적정한 의료인력 수급 관리 필요성을 반영한 결정입니다.
- 대상 인원: 2026년 하반기 졸업예정자 약 1,500여 명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체 본과 4학년 재학생의 2/3 수준입니다.
- 제91회 의사 국가시험: 2026년 3-4월 실기시험, 7월 필기시험 일정으로 진행되며, 제90회 불합격자도 재응시가 가능합니다.
- 기존 일정 유지: 2026년 2월 졸업예정자 대상 국가시험은 2025년 9-10월 실기시험, 2026년 1월 필기시험으로 기존 공고된 일정대로 진행됩니다.
- 상세 일정 공고: 실기시험은 2025년 11월 말, 필기시험은 2026년 4월 중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입니다.
이번 추가 의사 국가시험은 지난 7월 의대생 복귀 당시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 건의 사항을 고려한 것입니다. 추가 정보가 필요한 경우 의사 국가시험 준비 가이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련기간 관리 및 주의사항
2026년 전문의 시험 및 레지던트 모집의 응시자격 확대는 충실한 수련 이수를 전제로 하며, 엄격한 관리 체계가 적용됩니다. 현행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및 같은 규정 시행규칙에 따라 소속 수련병원의 장이 수련 이수 여부를 최종 확인하여 수료증을 발급합니다.
대한의학회와 각 전문과목학회를 중심으로 조건 이행 여부에 대한 외부 평가 기준 및 절차를 마련하여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하며, 역량을 갖춘 전문의 양성을 위해 수련기간 단축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유지합니다.
합격 후 실제로 2026년 8월 말까지 수련을 마치지 못하면 합격이 취소되며, 수련을 마친 후 다음 해 시험 또는 선발에 응시해야 합니다. 수련 및 교육 관련 자세한 정보는 보건복지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2026년 8월에 전문의 시험이 추가로 실시되나요?
아니요. 2026년 전문의 시험은 연 1회, 2월에만 실시됩니다. 8월 추가 실시는 없으며, 응시자격만 8월 말 수료 예정자까지 확대되는 것입니다. 2월 시험에 합격한 후 8월 말까지 수련을 완료하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Q2. 전문의 시험 합격 후 8월 말까지 수련을 마치지 못하면 어떻게 되나요?
2026년 8월 말까지 수련을 마치지 못하면 2월 시험 합격이 취소됩니다. 수련을 완료한 후 다음 해 전문의 시험에 다시 응시해야 하며, 대한의학회와 전문과목학회의 외부 평가를 통해 수련 이수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합니다.
Q3. 의사 국가시험 불합격자는 재응시가 가능한가요?
네, 재응시가 가능합니다. 이번 추가 시험은 제91회 의사 국가시험으로 신설될 예정입니다. 제90회 불합격자는 제91회에 재응시할 수 있으며, 제91회 불합격자는 제92회에 재응시할 수 있습니다. 각 시험마다 재응시 기회가 제공됩니다.
Q4. 2027년에도 동일한 응시자격 확대가 적용되나요?
이번 시행방안은 2026년 시험 및 모집에만 적용됩니다. 2027년 이후 전문의 자격시험 및 레지던트 모집은 2026년 평가 결과에 따라 추후 별도로 검토될 예정이므로, 추가 발표를 기다려야 합니다.
마무리
2026년 전문의 시험은 응시자격이 8월 말 수료 예정자까지 확대되어 더 많은 전공의가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레지던트 1년차 모집 기준도 함께 변경되며, 의사 국가시험은 연 2회 실시됩니다. 수련기간은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8월 말까지 수련을 완료하지 못하면 합격이 취소되므로 철저한 수련 관리가 필요합니다.
상세한 일정은 대한의학회,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등 공식 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입니다. 전문의 자격시험은 2025년 11월 초, 레지던트 모집은 12월 중 공고되니 해당 시기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