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열에너지가 2025년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거 화산 지대에서만 가능했던 지열 발전이 향상된 지열 시스템(EGS) 기술의 발전으로 어디서나 활용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전력 수요 증가와 맞물리면서, 지열에너지는 24시간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청정 에너지로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지열에너지 시장의 최신 동향과 투자 전망을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살펴봅니다.
- 1. 지열에너지 재부상 배경과 EGS 기술 혁신
- 2. 미국 퍼보의 차세대 지열 혁명
- 3. AI 데이터센터와 지열에너지의 만남
- 4. 글로벌 투자 전망과 시장 성장
- 5. 자주 묻는 질문 (FAQ)
지열에너지 재부상 배경과 EGS 기술 혁신

지열에너지는 과거에도 존재했던 기술이지만, 최근 주목받는 이유는 향상된 지열 시스템(EGS, Enhanced Geothermal System) 기술의 등장 때문입니다. 기존 지열 발전은 자연적으로 뜨거운 지하수가 있는 화산 지대에서만 가능했지만, EGS 기술이 개발되면서 지열 발전 가능 영역이 비약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EGS는 셰일오일 산업에서 발전한 수압파쇄와 다중 수평 시추 기술을 결합해 지하 암반층에 인공 열 저장소를 만드는 기술입니다. 투과율이 낮은 암석에 유체를 주입하여 열에너지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화산 지대가 아닌 일반 지역에서도 지열 발전이 가능해졌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의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지열에너지 시장 규모는 16.10기가와트에 달하며, 연평균 성장률 2.69%로 성장해 2030년에는 18.39기가와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24와 같은 공식 채널에서도 재생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지열에너지 활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 퍼보의 차세대 지열 혁명

미국 지열 기술 스타트업 퍼보(Fervo Energy)는 유타주 밀포드 지역에서 20여 개의 시추공을 뚫고 차세대 지열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잭 노르벡 퍼보 공동창업자는 현재 운영 중인 동일 사양의 시추 장비 10기만으로도 연간 1기가와트의 신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항목 | 내용 | 출처 |
|---|---|---|
| 시추 속도 향상 | 연간 70% 개선 | 스탠퍼드대 롤랜드 혼 교수 |
| 비용 경쟁력 도달 시점 | 2027년 전망 | 학술 논문 |
| 균등화 발전 비용 절감 | 10년간 약 20% 감소 | 미국 에너지부 |
| 퍼보 확보 광물권 | 50만 에이커 이상 | 이투데이 보도 |
롤랜드 혼 스탠퍼드대 교수는 논문을 통해 퍼보의 연간 시추 속도가 70%씩 향상되고 있으며, 2027년에는 지열 발전 단가가 기존 에너지원과 경쟁 가능한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퍼보는 이미 미국 전역에서 50기가와트 이상의 잠재력을 지닌 50만 에이커 이상의 지열 광물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AI 데이터센터와 지열에너지의 만남

AI 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지열에너지가 새로운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2022년 460테라와트시(TWh)에서 2026년 1,050TWh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24시간 안정적 공급: 데이터센터는 연중무휴 가동되어야 하므로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지열에너지는 날씨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기저부하 전력을 제공합니다.
- 구글의 지열 투자: 구글은 지열에너지 프로젝트를 가동해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며, 퍼보와 협업하여 라스베이거스 인근 구글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로 계약했습니다.
- 탄소 배출 저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100% 재생에너지 기반 데이터센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어, 청정 에너지인 지열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전력망 부담 완화: 미국 에너지부는 데이터센터 인근 장기 배터리 저장소 건설과 함께 첨단 지열에너지 기술의 상용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데이터센터는 현재 전체 전력 소비의 약 4%를 차지하지만, 2028년까지 6.7%에서 최대 12%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글: 재생에너지 투자 전략과 같은 종합적인 에너지 정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글로벌 투자 전망과 시장 성장

지열에너지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지열 발전 인프라 시장은 2025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약 10.14%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미 지역은 세계 지열에너지 분야에서 약 28%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세계 지열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북부 캘리포니아의 The Geysers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지열 발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GS 기술은 잠재적으로 100기가와트 이상의 지열에너지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글로벌 기업으로는 Mitsubishi Power, Ormat Technologies, Engie SA, Tetra Tech 등이 지열에너지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EGS 개발과 디지털 기술 구현을 통해 효율성과 자원 활용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와 같은 정부 기관들도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EGS 기술이 기존 지열 발전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EGS는 수압파쇄와 다중 수평 시추 기술을 결합해 인공 열 저장소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기존에는 화산 지대에서만 가능했던 지열에너지 발전이 일반 지역에서도 가능해져 활용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Q2. 지열에너지가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이유는?
지열에너지는 24시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기저부하 전원입니다.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날씨에 영향받지 않아 연중무휴 가동되는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에너지원입니다.
Q3. 지열 발전 비용은 언제쯤 경쟁력을 갖출까요?
스탠퍼드대 연구에 따르면 2027년경 지열 발전 단가가 기존 에너지원과 경쟁 가능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에너지부 자료에서도 지난 10년간 균등화 발전 비용이 약 20%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Q4. 한국에서 지열에너지 활용 현황은 어떤가요?
한국은 천부지열(지열원 열펌프)을 중심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심부지열 발전은 연구 단계입니다. 국가정책연구포털 자료에 따르면 EGS 기술 기반 기술적 잠재량은 약 19.6기가와트로 추정되며, 정부는 재생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지열에너지 보급 확대를 검토 중입니다.
마무리
지열에너지는 EGS 기술의 발전과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라는 두 가지 요인이 맞물리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025년 16.10기가와트 규모에서 2030년 18.39기가와트로 성장이 예상되며, 지열 발전 인프라 시장은 연평균 10.1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저부하 전원으로서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미국 에너지부와 국제에너지기구의 공식 자료는 지열에너지가 청정 에너지 전환의 핵심 역할을 할 것임을 보여줍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되고 있으며, 기술 발전으로 비용 경쟁력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지열에너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국제에너지기구와 각국 에너지 관련 공식 기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