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지방기업 대출 인센티브 확대 | 예대율 규제 완화

지방기업 대출

금융당국이 지방기업 대출 확대를 위한 획기적인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합니다.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자금을 많이 공급한 은행의 대출 여력을 높여주는 예대율 규제 완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편중된 금융권 자금을 비수도권으로 분산해 지방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 정책입니다. 이 글에서는 지방기업 대출 인센티브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과 은행권 혜택, 기업이 알아야 할 실질적 정보를 안내합니다.

목차

1. 지방기업 대출 인센티브 정책 개요

금융위원회가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지방기업 대출을 확대한 은행에 예대율 규제를 완화하는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책은 수도권에 편중된 금융권 자금을 전국 13개 광역시도로 분산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생산적 금융 정책의 일환으로 부동산 쏠림 현상이 심한 금융권 자금을 실물경제로 유도하면서 동시에 지역균형 발전을 실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현재 수도권에 공급되는 은행권 자금은 전체의 67%에 달할 정도로 쏠림 현상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비수도권 여신 증가율은 전년 대비 4.7% 증가에 그쳐 수도권의 6.0%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지역 간 자금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기업 대출을 늘린 은행에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설계했습니다.

2. 예대율 규제 완화 구조와 혜택

예대율은 은행 대출액을 원화예수금으로 나눈 비율로, 금융당국은 이 비율이 100%를 넘지 않도록 규제하고 있습니다. 현재 은행권에는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에 서로 다른 가중치가 적용되는데, 가계대출에는 115%의 높은 가중치를, 기업대출에는 85%의 낮은 가중치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부동산 투자를 자극할 수 있는 가계대출보다 실물경제에 도움이 되는 기업대출을 장려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금융당국은 비수도권에 많은 자금을 공급한 은행에 기업대출 예대율 가중치를 추가로 낮춰주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예대율 가중치가 낮아지면 같은 금액을 대출해도 규제 비율 산정 시 대출액이 더 적게 계산되므로 은행의 대출 여력이 확대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 지방기업 대출을 적극적으로 늘린 은행은 더 많은 기업에 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됩니다.

현행 예대율 규제 가중치 구조
대출 유형현행 가중치규제 효과
가계대출115%대출 여력 감소
기업대출 (일반)85%대출 여력 증가
비수도권 기업대출85% 이하 (추가 완화 검토)대출 여력 대폭 증가

3. 지역 재투자 평가 제도

지역 재투자 평가는 은행들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3개 광역시도에 얼마나 많은 자금을 공급했는지 금융당국이 매년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15개 주요 은행과 자산 규모 1조원 이상의 복수 지역 영업 상호저축은행 12곳이 평가 대상에 포함됩니다. 예대율 규제 완화 인센티브는 이 평가에서 상위 평점을 받은 은행에 우선적으로 부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은행에 여러 혜택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금고은행을 선정할 때 지역 재투자 우수은행이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도 함께 추진됩니다. 이를 통해 은행들이 자발적으로 지방기업 대출을 늘리도록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 당국의 계획입니다.

  • 평가 대상 은행: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15개 은행 및 1조원 이상 자산 규모의 상호저축은행 12곳이 지역 재투자 평가를 받습니다.

    매년 평가가 진행되며 비수도권 13개 광역시도 대출 실적이 주요 평가 기준입니다.
  • 인센티브 내용: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은행은 예대율 규제 완화 혜택을 받아 대출 여력이 증가합니다.

    추가로 지방자치단체 금고은행 선정 시 가점을 받을 수 있어 지역 금융사업 확대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됩니다.
  • 평가 기준: 비수도권 지역별 대출 증가율, 대출 총액, 지역 기업 지원 실적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됩니다.

    단순히 대출 금액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정도가 평가에 반영됩니다.
  • 장기적 효과: 은행들이 단기 실적이 아닌 지속적인 지역 투자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일시적인 대출 증가가 아닌 안정적인 지방기업 자금 공급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4. 인센티브 대상 은행 선정 기준

예대율 규제 완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은행은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금융기관입니다. 금융당국은 비수도권 13개 광역시도에 대한 대출 증가율과 총액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등급을 매기고 있습니다. 단순히 대출 금액만이 아니라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정도, 지방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실적 등이 함께 고려됩니다.

평가는 매년 진행되며 상위 등급을 받은 은행은 다음 연도에 예대율 가중치 완화 혜택을 적용받게 됩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금고은행 선정 과정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됩니다. 금고은행으로 선정되면 해당 지역의 공공자금 예치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은행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예금 기반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5. 정책금융기관의 지역 대출 확대

정부는 일반 시중은행뿐 아니라 한국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지방기업 대출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 기업에 대한 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우대금리 혜택을 강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책금융기관은 수익성보다 공공성을 우선하는 만큼 시중은행이 꺼리는 지방 중소기업에도 적극적으로 자금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개별 지역에 특화한 투자기관 설립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공약한 동남권투자은행은 투자공사 형태로 방향을 수정하여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특화한 기관으로 설립될 예정입니다. 이 기관은 동남권 지역 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지역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주요 목적으로 합니다.

정책금융기관별 지방기업 지원 계획
금융기관지원 방식주요 혜택
한국산업은행대출 한도 확대지역 기업 우대금리 적용
중소기업은행비수도권 특별 프로그램보증 한도 상향 조정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예정)지역 특화 투자부산·울산·경남 집중 지원

6. 지방기업이 알아야 할 실질적 정보

지방기업 대출 인센티브 정책이 시행되면 비수도권 소재 기업들은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됩니다. 은행들이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지방기업에 대한 대출 심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제조업, 서비스업 등 실물경제 분야 기업들이 정책의 주요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기업 경영자들은 거래 은행이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어떤 실적을 보이고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대출 상담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책금융기관의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 활용하면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대출 신청 시기: 예대율 규제 완화 정책이 공식 시행되면 은행들의 지방기업 대출 여력이 증가하므로, 정책 시행 직후가 대출 신청에 유리한 시기입니다.

    각 은행의 지역 재투자 평가 실적을 확인하고 우수 등급 은행을 우선적으로 접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필요 서류 준비: 일반적인 기업 대출 서류 외에도 사업장 소재지를 명확히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비수도권 소재 확인이 중요하므로 사업자등록증, 공장등록증 등 위치 관련 서류를 사전에 갖춰두는 것이 좋습니다.
  • 정책금융 활용: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지방기업 특별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세요.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와 긴 상환 기간 등 유리한 조건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보증 한도도 상향 조정될 예정입니다.
  • 복수 은행 비교: 여러 은행의 지방기업 대출 상품을 비교하여 최적의 조건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 재투자 평가 우수 은행일수록 더 적극적인 대출 심사와 우대 조건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지방기업 대출 인센티브 정책은 언제부터 시행되나요?

금융위원회가 현재 예대율 규제 완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공식 발표 예정입니다. 지역 재투자 평가는 매년 진행되고 있으므로 평가 결과가 확정되는 대로 인센티브가 단계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방기업은 거래 은행을 통해 정책 시행 일정을 확인하고, 금융위원회 공식 홈페이지(https://www.fsc.go.kr/)에서 최신 발표 내용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어떤 은행이 예대율 규제 완화 혜택을 받나요?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상위 평점을 받은 은행이 혜택 대상입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15개 주요 시중은행과 자산 1조원 이상의 상호저축은행 12곳이 평가를 받습니다. 비수도권 13개 광역시도에 대한 대출 실적이 우수한 은행일수록 예대율 가중치 완화와 금고은행 선정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됩니다. 각 은행의 평가 결과는 금융감독원을 통해 공개되므로 기업들은 이를 참고하여 대출 은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Q3. 비수도권 기업이라면 모두 지방기업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비수도권 소재 기업이라면 원칙적으로 정책의 수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대출 승인 여부는 기업의 신용도, 사업 실적, 상환 능력 등 개별 은행의 심사 기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번 정책은 은행의 대출 여력을 높여주는 것이므로,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대출 심사가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업장이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13개 광역시도에 위치하고 있다면 해당 정책의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니, 거래 은행이나 정책금융기관에 상담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Q4. 동남권투자공사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동남권투자공사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지역 기업 자금 공급을 목적으로 설립 예정인 기관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동남권투자은행이 투자공사 형태로 수정되어 추진되고 있습니다. 동남권 지역에 특화된 투자와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중소기업과 제조업체에 집중적으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설립 일정과 지원 프로그램은 정부의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Q5.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중 어디서 대출받는 것이 유리한가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정책금융기관은 낮은 금리와 긴 상환 기간 등 우대 조건을 제공합니다.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은 수익성보다 공공성을 우선하므로 신용도가 다소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지방 중소기업에도 적극적으로 자금을 공급합니다. 시중은행은 심사 속도가 빠르고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시중은행이라면 경쟁적으로 좋은 조건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두 가지 옵션을 모두 비교하여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마무리

금융당국의 지방기업 대출 인센티브 정책은 수도권에 편중된 금융권 자금을 비수도권으로 분산시켜 지역균형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정책입니다. 예대율 규제 완화를 통해 은행들의 대출 여력을 높이고, 지역 재투자 평가를 통해 실적이 우수한 은행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구조입니다. 비수도권 소재 기업들은 이번 정책을 통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한국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도 지역 대출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동남권투자공사 등 지역 특화 기관 설립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방기업 경영자들은 거래 은행의 지역 재투자 평가 실적을 확인하고,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기업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추가 정보는 금융위원회(https://www.fsc.go.kr/)와 금융감독원(https://www.fss.or.kr/)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방기업 대출과 관련한 경험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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