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2025년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선방안은 기존 6단계로 이뤄진 복잡한 유통경로를 4단계로 단축하여 유통비용을 10% 절감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합니다.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은 어획 이후 위판장과 도매시장 등을 거치며 발생하는 높은 유통비용과 신선도 저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온라인 위판 시스템 도입, 대도시권 전문 직매장 개설, 스마트양식 육성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 글에서는 정부가 발표한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구체적인 내용과 기대효과를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상세히 안내합니다.
- 1.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핵심 내용
- 2. 유통경로 6단계→4단계 단축 방안
- 3. 온라인 위판과 직매장 확대 전략
- 4. 스마트양식과 가격 안정화 대책
- 5. 자주 묻는 질문 (FAQ)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핵심 내용
해양수산부는 2025년 11월 4일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선방안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이익을 누리는 신뢰 기반의 유통체계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유통비용률 10% 절감과 주요 수산물 가격 변동성 25% 완화를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그동안 수산물은 어획 이후 위판장과 도매시장 등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면서 높은 유통비용이 발생하고 신선도 유지가 어려웠습니다. 기후변화와 소비환경 변화 속에서 현 제도만으로는 구조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이번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은 4대 추진방향과 8대 추진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통경로 간소화와 위판장 현대화,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확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위판 시스템 도입, 대도시권 전문 직매장 개설 등이 핵심 과제입니다. 이번 개선방안은 단순히 유통단계를 줄이는 것을 넘어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유통체계를 구축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유통혁신을 목표로 합니다.
정부는 노후화된 산지 위판장을 저온·친환경 시설로 현대화하고, 바닷가 인근이라는 지리적 요건을 활용해 카페와 레스토랑 등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업인부터 소비자까지 전체 유통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신뢰받는 수산물 유통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입니다.
유통경로 6단계→4단계 단축 방안
기존 수산물 유통경로는 6단계의 복잡한 구조로 이뤄져 있었습니다. 어업인이 어획한 수산물은 위판장, 산지 중도매인, 소비지 도매시장, 소비지 중도매인, 소매상을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했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유통구조는 높은 유통비용과 신선도 저하라는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산지거점유통센터와 소비지분산물류센터를 확충하고 연계를 강화하여 유통경로를 4단계로 간소화합니다.
| 구분 | 기존 유통경로 (6단계) | 개선 유통경로 (4단계) |
|---|---|---|
| 1단계 | 어업인 → 위판장 | 어업인 → 산지거점유통센터(FPC) |
| 2단계 | 위판장 → 산지 중도매인 | FPC → 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 |
| 3단계 | 산지 중도매인 → 소비지 도매시장 | FDC → 소매상 |
| 4단계 | 도매시장 → 소비지 중도매인 | 소매상 → 소비자 |
| 5단계 | 중도매인 → 소매상 | – |
| 6단계 | 소매상 → 소비자 | – |
개선된 4단계 유통경로는 어업인-FPC-FDC-소매상 구조로 운영됩니다. 산지거점유통센터에서는 수산물을 선별하고 포장하는 과정을 기계화하여 효율성을 높이며, 소비지분산물류센터를 통해 대도시권 소비지로 신속하게 배송합니다. 이러한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유통비용 10% 절감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통단계가 줄어들면서 중간 마진이 감소하고, 물류 효율성이 높아져 생산자는 더 높은 수취가격을, 소비자는 더 낮은 구매가격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온라인 위판과 직매장 확대 전략
해양수산부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위판 시스템을 도입하여 산지와 소비지 간 직거래를 활성화합니다. 어업인이 조업 후 귀항하면서 선상에서 모바일기기로 위판할 수 있도록 전자경매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수산물 품목도 현재 60개에서 134개로 2배 이상 확대됩니다. 판매자 가입요건도 대폭 완화되어 연간 거래 규모 20억 원 제한이 삭제되고, 산지 중도매인도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로 가입할 수 있게 됩니다.
- 온라인 위판 시스템 도입: 어업인이 선상에서 모바일기기로 직접 위판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 기반 전자경매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조업 후 귀항 시간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 온라인 도매시장 품목 확대: 거래 가능한 수산물 품목을 60개에서 134개로 확대하고, 수협공판장과 여신 시스템 9개를 연계하여 거래 편의성을 높입니다.
- AI 등급 판별 기술 개발: 소비자가 온라인에서도 품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활용한 등급 판별 기술을 개발합니다. 이를 통해 온라인 거래의 신뢰도를 향상시킵니다.
- 대도시권 전문 직매장 개설: 서울과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지에 수산물 전문 직매장을 개설하여 소비자가 산지 수산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입니다.
고등어와 갈치 등 대중성 어종을 대상으로 유통단계별 영상을 수집하여 자동으로 기록하고, 수집된 정보를 빅데이터화하여 유통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기술개발도 추진됩니다. 수산물 온라인 거래 활성화 방안을 통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도매시장에서 식당 등으로 실시간 배송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시장 내 단순 가공·분산시설을 설치하여 직접 판매·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스마트양식과 가격 안정화 대책
해양수산부는 스마트양식 육성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수산물 가격 변동성을 줄이는 대책을 추진합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양식품종 전환과 양식지 이동 지원을 강화하고, 종자시설의 스마트·자동화 지원 30곳과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으로 안정적인 물가관리 여건을 조성합니다. 고수온 등으로 인한 대량 폐사를 예방하기 위해 사후 재해 복구 중심에서 피해 예방형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합니다. 이를 통해 주요 수산물의 가격 변동성을 25%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인공지능 기반의 수급 예측모형 개발도 추진됩니다. 수급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요 수산물의 수급예측모형을 개발하고, 생산-수급-수요를 연동한 인공지능 기반 종합 예측모형으로 고도화합니다. 도매시장별 상품과 거래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주요 도매시장부터 전자송품장을 시범적으로 적용하여 위판물량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가격의 급등·급락을 방지합니다.
수산물에 특화된 소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유통구조를 소비자 맞춤형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결제자금 융자 지원 확대 등 정가·수의매매를 활성화해 경매의존도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가격 형성을 유도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온라인 위판 데이터의 실시간 전송 체계 구축 등 수협의 바다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 발전법을 제정하여 어획증명제 도입 및 확대 기반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으로 소비자 가격은 얼마나 낮아지나요?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유통비용률이 10% 절감됩니다. 유통경로가 6단계에서 4단계로 단축되면서 중간 마진이 감소하고, 생산자는 더 높은 수취가격을, 소비자는 더 낮은 구매가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주요 수산물의 가격 변동성도 25% 완화할 계획입니다.
Q2. 온라인 위판 시스템은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위판 시스템은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됩니다. 어업인이 선상에서 모바일기기로 직접 위판할 수 있는 전자경매 시스템이 구축되며,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품목도 60개에서 134개로 확대됩니다. 구체적인 시행 일정은 해양수산부 공식 발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3. 수산물 전문 직매장은 어디에 설치되나요?
수산물 전문 직매장은 서울과 수도권 등 대도시권 소비지에 우선 개설됩니다. 소비자가 산지 수산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존 도매시장에도 실시간 배송 체계를 구축하고 단순 가공·분산시설을 설치하여 직접 판매·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됩니다.
Q4. 스마트양식 육성으로 수산물 가격이 안정화되나요?
스마트양식 육성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이 마련됩니다. 종자시설의 스마트·자동화 지원 30곳과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대량 폐사를 예방하고, 인공지능 기반 수급 예측모형을 개발하여 수급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합니다. 이를 통해 수산물 가격 변동성 25% 완화를 목표로 합니다.
마무리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은 기존 6단계 유통경로를 4단계로 단축하여 유통비용 10% 절감과 가격 변동성 25% 완화를 목표로 합니다. 온라인 위판 시스템 도입, 대도시권 전문 직매장 개설, 스마트양식 육성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유통체계를 구축합니다. 산지거점유통센터와 소비지분산물류센터 확충으로 간소화된 유통경로는 중간 마진을 줄이고 물류 효율성을 높여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은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유통체계 구축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유통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과 해양수산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대한 궁금한 점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